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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뮤지컬/뮤지컬 가사

[뮤지컬 넘버] 시라노 - '마침내 사랑이' 가사

시라노 - '마침내 사랑이' 가사

 

 

가사

 

그 목소리

무언가 새로워요 내 마음을

뜨거운 강물처럼 감싸주네요

숨이 막힐 듯 떨려와요

 

내 모든 걸

꿰뚫어 보는 듯한 당신의 말

어쩐지 익숙한 건 기분 탓일까

다정하고 따뜻한 느낌

 

왜 몰랐던 걸까 이토록 진실한 그대

숨 쉬는 공기마저 달라졌어

잠들어 있던 나의 삶에 눈을 뜨게 한 설레임

이제야 찾아왔네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두렵지 않아

다가올 미래를 알 수 없지만

그대로 완벽할 거야

함께 있다면 모든 게 아름다워

 

이제서야 깨어난 내 소중한 사랑

날 보며 눈부시게 인사하네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춰진다면 좋겠어

난 다시 태어난 거야

내게 와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