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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뮤지컬/뮤지컬 넘버 추천

축가로 부르면 좋을 뮤지컬 넘버 추천 (남자 솔로 편)

뮤지컬 넘버가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서 결혼식에 축가로 많이 등장하고 있다. 정말 유명한 넘버들이 많이 나오고 오프닝이나 행진곡에도 뮤지컬 넘버가 들린다. 이 포스팅에서는 뮤지컬 넘버 중에서 결혼 시 축가로 부르면 좋을 넘버들을 소개하려 한다. 그중에서도 남자 솔로 편을 소개해 드리려 한다.

 

참고로 넘버는 뮤지컬 노래를 의미한다.

 

 

[뮤지컬 용어] 알아두면 좋은 뮤지컬 용어 (넘버 / 런타임 / 프리뷰 / 마티네 등)

알아두면 좋은 뮤지컬 용어 뮤지컬을 처음 접할땐 아무 생각없이 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뮤지컬을 알아가면서부터 용어가 들리기 시작한다. 용어를 알아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알면 나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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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가로 부르면 좋을 뮤지컬 넘버 1 : 지금 이 순간

 

너무나도 유명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박사가 부르는 넘버다. 사실 이 넘버는 뮤지컬을 모르더라도 대중적으로 너무 유명한 넘버라서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은 지킬박사의 결심과 생각이 들어간 가사가 인상 깊은 곡이다. 한 사람의 바라던 소망과 꿈, 그리고 소원이 지금 이 순간에 시작된다는 가사는 결혼식에서는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반주도 웅장하고 힘들고 어렵던 순간 다 떨쳐버리고 지금 이 순간 새롭게 시작될 것을 예정하며 신랑 신부에게 공감이 될 만한 가사다.

 

 

[뮤지컬 넘버] 지킬앤하이드 - '지금 이 순간' 가사

지킬앤하이드 - '지금 이 순간' 가사 가사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 순간 나만의 꿈이 나만의 소원 이뤄질지 몰라 여기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말로는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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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서의 지금 이 순간

 

지킬 박사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실험을 할 수 없게 되자 자기 자신에게 약을 투여하기로 결정합니다. 어떤 선택도 할 수 없게 되고 최후의 마지막 선택이 된 지킬박사의 마음이 담긴 넘버 '지금 이 순간' 이 시작됩니다. 

 

이 넘버가 끝나고 박사는 자신의 몸에 약을 투여하게 되지만, 또 다른 악한 자아가 등장하게 되며 두 개의 자아가 공존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축가로 부르면 좋을 뮤지컬 넘버 2 : 너의 꿈속에서

 

넘버 너의 꿈속에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극중 캐릭터 앙리가 부르는 넘버다.

 

 

너의 꿈속에서 가사는 가슴이 두근거려, 널 만난 그 순간 기적같아 와 같은 노래 가사로 시작되며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 가사가 축가로 너무 어울리는 넘버다. 초반에 시작되는 아름다운 선율에 힘입어 후반부에는 오케스트라 반주의 강하고 확고한 신념이 들어간 느낌은 신랑 신부에게 전하는 메세지 혹은 신랑이 신부에게 전하는 메세지로 어울리는 가사다.

 

 

[뮤지컬 넘버] 프랑켄슈타인 - '너의 꿈 속에서' 가사

프랑켄슈타인 - '너의 꿈 속에서' 가사 가사 가슴이 두근거려 널 만난 그 순간 기적같아 꿈꾸는 너의 두 눈동자에 난 눈을 뗄 수 없었어 강렬하게 사로잡는 너의 생각 너의 신념 너의 의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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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서의 너의 꿈 속에서

 

사실 이 넘버의 내용은 아름다운 내용은 아니다. 

앙리는 친구이자 생명을 구해준 은인인 빅터 프랑켄슈타인 대신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들어간다. 앙리는 본인이 살인죄를 쓰면 죽을지 알면서도 빅터를 구하기 위해, 그리고 둘의 실험을 계속하기 위해서 본인이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말하고 죄를 뒤집어쓰게 된다.

 

너의 꿈속에서는 빅터를 위해서 대신 죽겠다고 하며 빅터에게 앙리의 마음을 말해주는 노래 가사다. 그리고 그대로 사형대에 끌려 올라가고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사형대에서 목이 잘려 죽게된다.

 

내용은 너무 슬프지만 노래 가사만 보면 축가로는 손색이 없는 넘버다.

 

 

[뮤지컬 넘버] 프랑켄슈타인 - '너의 꿈 속에서' 가사

프랑켄슈타인 - '너의 꿈 속에서' 가사 가사 가슴이 두근거려 널 만난 그 순간 기적같아 꿈꾸는 너의 두 눈동자에 난 눈을 뗄 수 없었어 강렬하게 사로잡는 너의 생각 너의 신념 너의 의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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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가로 부르면 좋을 뮤지컬 넘버 3 : 참 예뻐요

 

우리나라 소극장 대표 뮤지컬 빨래에서 등장하는 넘버로 외국인 노동자 솔롱고가 나영에게 반해서 부르는 넘버다.

 

 

이 넘버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 남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참 예쁘다는 말과 함께 웃음도 주고 울게도 만드는 사랑을 준다는 마음은 오히려 신랑이 신부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제격인 노래다. 진심이 담긴 신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넘버이기도 하다.

 

 

[뮤지컬 넘버] 빨래 - '참 예뻐요' 가사

빨래 - '참 예뻐요' 가사 가사 참 예뻐요 내 맘 가져간 사람 참 예뻐요 내 맘 가져간 사람 가을 밤 잠못드는 사랑 준 사람 짧게 웃고 길게 우는 사랑 준 사람 꼭 한번만 내게 말을 걸어 준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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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서의 참 예뻐요

 

한국에 꿈을 찾아온 솔롱고는 옆집으로 새로 이사 온 나영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빨래를 널다가 어색한 첫인사도 하게 되고 바람에 날려간 빨래로 인해서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 솔롱고는 공장일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로 하루는 공장일을 마치고 슈퍼에서 휴식을 취하다 나영을 만나게 되는데 순간 모든게 멈춰버린다.

 

시간은 정지한 체 솔롱고 혼자 나영을 바라보면 노래가 시작되고 나영과 데이트를 하는 상상에 빠지며 이 넘버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