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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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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넘버] 시라노 - '누군가 ' 가사 시라노 - '누군가 ' 가사 가사 내 마음에 자꾸 떠오르는 사람이 생겨버렸죠 나도 모르게 심장이 떨리고 온 종일 꿈꾸는 기분 마주친 눈이 조용히 반짝인 그 순간 내 삶이 깨어났어 아주 조금 때로는 좀 많이 한 없이 외로웠는데 참 신기하게 그이의 미소는 내 영혼을 위로해요 문득 난 궁금해져요 혹시 그 사람도 나와 같은 맘일지 자상하고 선하고 용감한 남자 착하고 고귀한 신사 얼굴도 어쩜 그렇게 잘생겼는지 특별한 사람 나만을 위한 사람 찾아온 것 같아요
[뮤지컬 넘버] 시라노 - '나 홀로' 가사 시라노 - '나 홀로' 가사 가사 왜 신은 내게만 언제나 지독하고 가혹한 웃음을 짓는가 내가 뭘 바랬나 그저 그녀가 행복할 수 있게 도우려 했잖아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아파도 아무도 없는 이 길 가야 한다면 가야겠지 앞이 보이지 않아도 당당히 걸어가리 승리도 패배도 다 내 몫이니 늘 그렇듯 기꺼이 맞서리라 홀로 세상이 날 짓밟아도 별을 쫓아 나는 가리 콧대를 높이 치켜들고 내가 선택하고 있는 진실하고 강한 빛을 굳게 지켜내야 하니까 거친 광야 속에서 이슬 맞으며 잠을 자고 날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는 길이겠지 날 할퀴는 사람도 전쟁과 운명도 난 두렵지 않아 이대로 난 앞으로 나아가리 나아가리 홀로
[뮤지컬 넘버] 시라노 - '마침내 사랑이' 가사 시라노 - '마침내 사랑이' 가사 가사 그 목소리 무언가 새로워요 내 마음을 뜨거운 강물처럼 감싸주네요 숨이 막힐 듯 떨려와요 내 모든 걸 꿰뚫어 보는 듯한 당신의 말 어쩐지 익숙한 건 기분 탓일까 다정하고 따뜻한 느낌 왜 몰랐던 걸까 이토록 진실한 그대 숨 쉬는 공기마저 달라졌어 잠들어 있던 나의 삶에 눈을 뜨게 한 설레임 이제야 찾아왔네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두렵지 않아 다가올 미래를 알 수 없지만 그대로 완벽할 거야 함께 있다면 모든 게 아름다워 이제서야 깨어난 내 소중한 사랑 날 보며 눈부시게 인사하네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춰진다면 좋겠어 난 다시 태어난 거야 내게 와준 사랑
[뮤지컬 넘버] 시라노 - '거인을 데려와' 가사 시라노 - '거인을 데려와' 가사 가사 비굴하게 안쓰럽게 머리를 조아리면서 당하고 또 당해도 눈을감고 모른척하면 끝인가 가시뿐인 시를 끄적이며 구걸하듯 살아 갈텐가 한 겨울에 비바람이 거칠게 휘몰아쳐도 위대한 거인들과 맞서리라 거짓으로 위선으로 무뎌진 심장을 깨워 비겁한 족쇄를 벗고 거인과 맞서리라 날렵한 펜과 날쎈 검은 최고의 든든한 동료 시를 쓰고 전투를 할 땐 무한한 영감을 선사하니까 허나 칼로 펜을 꺾으려는 자 결코 용서 하지 않으리 자유로운 불꽃처럼 독수리 날개짓처럼 위대한 거인들과 맞서리라 고결한 별빛이 되어 죽은 밤을 지우겠어 나라는 친구 미지의 운명이여 어서 오라 날 배신해도 지옥 끝에서 웃어주마 진실한 강한 영웅 최후의 승자 나니까 저 하늘이 날 버려도 이 육체가 소멸해도 내 영혼만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