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 '난 괴물' 가사
가사
차디찬 땅에 홀로 누워
눈물이 뺨을 적시네
이것이 외로움 혼자만의 슬픔
이 세상에 혼자 단 하나의 존재
철 침대에서 태어난 나는
너희완 달라 인간이 아냐
그럼 나는 뭐라 불려야 하나
나의 신이여 말해 보소서
대체 난 뭘 위해 만들었나
단지 취미로 호기심에 날 만들었나
숨을 쉬는 나도 생명인데
왜 난 혼자서
여기 울고 있나요 여기 버려진 채로
정녕 내겐 태어난 이유가 없나
나의 창조주시여 뭐라 말 좀 해봐요
왜 난 모두에게
괴물이라 불려야 하나
내게도 심장이 뛰는데
이 슬픔을 참을 수 있는가
피는 누군가의 피
살은 누군가의 살
나는 누군가의 피와 살로 태어났네
나의 신이여 나의 창조주시여
내가 아팠던 만큼
당신께 돌려 드리리
세상에 혼자가 된다는
절망 속에 빠트리리라
어젯밤 처음 난 꿈을 꾸었네
누군가 날 안아주는 꿈
포근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웃었네 나 그 꿈속에 살 순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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