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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뮤지컬/뮤지컬 가사

[뮤지컬 넘버] 프랑켄슈타인 - '난 괴물' 가사

프랑켄슈타인 - '난 괴물' 가사

 

 

가사

 

차디찬 땅에 홀로 누워

눈물이 뺨을 적시네

이것이 외로움 혼자만의 슬픔

 

이 세상에 혼자 단 하나의 존재

철 침대에서 태어난 나는

너희완 달라 인간이 아냐

그럼 나는 뭐라 불려야 하나

 

나의 신이여 말해 보소서

대체 난 뭘 위해 만들었나

단지 취미로 호기심에 날 만들었나

숨을 쉬는 나도 생명인데

왜 난 혼자서

 

여기 울고 있나요 여기 버려진 채로

정녕 내겐 태어난 이유가 없나

나의 창조주시여 뭐라 말 좀 해봐요

왜 난 모두에게

괴물이라 불려야 하나

 

내게도 심장이 뛰는데

이 슬픔을 참을 수 있는가

 

피는 누군가의 피

살은 누군가의 살

나는 누군가의 피와 살로 태어났네

 

나의 신이여 나의 창조주시여

내가 아팠던 만큼

당신께 돌려 드리리

 

세상에 혼자가 된다는

절망 속에 빠트리리라

 

어젯밤 처음 난 꿈을 꾸었네

누군가 날 안아주는 꿈

포근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웃었네 나 그 꿈속에 살 순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