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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뮤지컬/뮤지컬 가사

[뮤지컬 넘버] 프랑켄슈타인 - '혼잣말' 가사

프랑켄슈타인 - '혼잣말' 가사

 

 

가사

 

수 많은 밤을 지새며

그대를 기다려왔었네

하지만 내가 본 것은

차디찬 그대 뒷모습 뿐

내게 해주었던 약속 다 잊은 걸까

난 뭘 기대한 걸까

 

햇살도 내겐 차가워

숨이 막혀와 어지러워

앞이 캄캄해 무서워

머리엔 나쁜 생각만이

난 뭘 기대한 걸까

 

생각해보면 나 혼자만의 착각

그대를 만날 생각에

혼자 들떴나 봐

누가 그랬지 아직 소녀 같다고

그대를 생각하면

아직 두 뺨이 붉어지는 걸

 

그대 생각에 잠을 설치고

그대 생각에 미소를 띠고

하루를 살 수 있었지

 

그대 생각에 오늘만 기다리면서

그댈 만나면 하고 싶은 말

참고 또 참았는데

 

돌아오지 않는 답장에

매일 편지 썼어

그대가 읽을 거라 믿으면서

 

이제 혼잣말이 되었네

공허한 메아리

그대 뒷모습에 얼어붙은

내 맘이 너무 아파

 

사람들 모두

바보라 해도

괜찮아 난

 

널 사랑해